Q&A

Q1: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UX 전공의 특성은 무엇인가요?

연세대학원 정보대학원(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은 IT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위한 전문대학원입니다. 6개 전공별 트랙으로 구분되어 있고, UX 전공명이 졸업장에 기재됩니다.

유사한 취지로 설립된 다른 학교 융복합 대학원 중 UX/HCI 교과와 교수진이 포함된 곳으로는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 대학원,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등이 있습니다. 전공 구성, 교과 과정, 연구 방향은 차이점이 있는데, 정보대학원은 주로 경영, 사회과학,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에는 UX/HCI를 배울 수 있는 관련 대학원 과정이 여러 곳에 있어 참 좋습니다. 그만큼 활용가능한 교육적 자원이 많은 것이니까요. 대표적으로 인지과학 협동과정,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생활디자인학과, 산업정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입니다. 타 학과 개설 UX/HCI  강의도 수강할 수 있으며, 정보대학원 UX수업에도 타학과생들이 많이 와서 팀프로젝트도 같이 합니다. 공동 세미나 등 교수님들과 학생들간 교류도 활발해서 네트워킹의 좋은 기회가 됩니다.

Q2:

UI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HCI 등 연관 개념들이 많아 혼동이 있습니다. 융합형 교육 과정인 정보대학원 UX 전공의 UX는 어떤 것으로 이해해야 하나요?

  •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Human-Computer Interaction)은 같은 분야입니다. HCI는 이 분야의 내용이고, UX는 목적이라고 간단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UX 명칭을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 UX는 인지과학, 공학, 디자인, 경영/마케팅을 포괄하는 다학제적 융합분야로서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 UX는 인간이 세상을 경험하는 본질적 가치와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응용하는 것으로,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구조와 프로세스)의 원리와 경험의 내용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 기획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UI 디자인 분야로 인식되어 UI/UX 디자인이란 용어가 보편적이었지만,  UX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디자인 영역을 넘어 상품기획, 마케팅, 그리고 경영전략의 핵심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케팅, 경영 분야와 접목되어 CX (Customer Experience), BX (Brand Experience)로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 UX관련 블로그와 웹사이트에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많이 읽어보고 이 분야가 자신의 적성, 비전, 계획에 잘 맞는지 깊이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느낌, 태도, 행동 이 세 가지를 디자인해야 하는데, 행동을 바꾼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치밀한 설계가 필요하고 생각하는 프레임이 완전히 달라져야 하지요… 사업적 측면, 개발 측면, 기술 측면 그리고 사용자 측면 모두를 고려하는 것이 요즘 시대의 디자인입니다. 이를 모두 잘하는 디자이너를 찾기는 무척 힘들지요.”

PXD의 이재용 대표님의 생각에 가장 크게 공감하며, 이 무척 힘든 일을 해낼 수 있는 UXer를 길러내려고 합니다. (관련 기사).

Q3:

UX 전공의 교육 비전과 지향은 무엇인가요?

우선 석사과정 위주로 답변을 드리자면,

  • 전문대학원 과정의 취지와 UX 분야의 특성에 맞게 실무형 인재 교육을 지향하고, 산업 현장 수요에 맞게 교육과 연구 주제와 방향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정보대학원은 특수대학원 또는 야간 대학원이 아니라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등과 같이 독립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과대학입니다.

  • UX 분야의 리더를 지향합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엔트리 레벨의 역량이 아닌, 혁신 제품/서비스 프로젝트를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팀장급 기획자-아키텍트-매니저의 역할에 필요한 교과과정을 운영합니다.

  • 어떤 분야이든 탄탄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UX실무의 기본이 되는 이론과 방법론을  융합적인 내용으로 공부합니다. 융합적인 내용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인지심리, 디자인, 산업공학, 정보경제학, 경영전략론,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기 때문입니다.

  • IT산업은 흐름이 빠르지요. 산업 트렌드에 맞추어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려고 합니다. 수업 뿐 아니라 연구 프로젝트, 방학 워크샵 등을 통해  인공지능 대화형 인터랙션, 데이터 분석기반 UX 기획 등 졸업생들이 미래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주요 주제로 정하고 있습니다.

  • UX를 통해 사람들의 삶과 사회 진보에 기여할 인재를 원합니다. 졸업후 안정된 기업에 취업하는 것도 좋지만, 창업을 희망하는 인재도 꼭 필요합니다. 혁신 제품/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일은 벤처/스타트업이 더 잘 합니다.

Q4:

지원 가능한 학부 전공 제한이 있나요? 선호되는 전공이 따로 있나요?

전공 배경 제한은 없습니다. 실제로 이제까지 입학했던 학생들 전공은 공학, 인문사회, 디자인 분야에 고루 분포합니다. 디자인,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언론정보),  심리학, 경영학, 건축, 철학, 문화인류학 등 다양한 배경을 갖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호 전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모여 서로 배우고 연구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커뮤니티를 이루는 것을 지향합니다.

Q5:

입학 지원 서류는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은가요?

지원서에 1지망 UX트랙으로 지원하면 됩니다.

  • 추천서는 학교 교수님, 직장 상사, 또는 본인의 활동 사항과 관련된 관계자에게 받으면 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학업을 하려는 상황이면 (즉, 파트타임) 가급적 직장 상사의 추천서를 제출하는게 좋습니다. 회사에 알리지 않고 파트타임으로 학위 과정을 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어학성적 제출은 입학 지원시 필수는 아니지만, 지원생들은 가급적 미리 시험 준비해서 제출하면 좋습니다. 대학원 과정 공부가 바쁘기 때문에, 학기중에 영어 공부 따로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디자인 포트폴리오 등 추가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자료가 있으면 입학 서류와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서류 심사할 때 같이 검토합니다. 인쇄본 제출이 여의치않으면 서류접수후 이메일로  최준호 교수에게 보내면 됩니다.

   

Q6:

학업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하는게 좋을까요?

입학지원서류 심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학업계획서입니다. 면접 심사는 시간 제약이 많다보니, 학업계획서를 읽으며 각 지원자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됩니다. 자신의 장점과 내력을 자세하게 기술하면 좋습니다.

심사시 눈여겨 보는 부분은

1) 참여 활동 / 프로젝트 / 업무 경험: 리스트 형식의 나열보다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대해 경험했던 것과 배운 점들을 깊이있게 정리해보기 바랍니다.

2) 구체적인 관심 주제: 구체적인 관심 주제 또는 연구 문제가 있으면 대학원 공부에 더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어떤 주제/연구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왜 그 주제/연구문제가 중요하고 UX의 접근방법이 어떻게 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는지 정리해보기 바랍니다.

3) 창업 희망 지원자를 우대합니다. 본인이 기획하는 혁신 UX 제품/서비스 내용을 정리해도 좋습니다.

4) 졸업후 계획: 대학원 과정 졸업후 계획에 대해 정리해보기 바랍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그 일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그 일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잡아보기 바랍니다.

형식과 구성 방식은 유연하게 하셔도 됩니다. 자신의 이전 경력,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UX기획서를 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기존 출시된 제품, 서비스에 대한 UX 검토와 개선 방향 제시도 좋습니다. 자신의 관심사와 생각이 명확하게 드러나면 됩니다. 막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기술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학원에 와서 공부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대학원 진학은 최소 2년 본인의 노력, 시간, 금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왜 대학원에 와서 공부하려고 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충분히 정리하고 지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Q7:

구술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구술면접에서는 논리력, 표현력, 전공 적합성 심사를 합니다. 복수 문제 중에서 본인이 선택하여 답하는 방식인데, 문제 중에서 꼭 UX 관련 문제를 선택할 필요는 없으나, UX에 대한 본인의 이해도나 기본적인 지식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8:

박사과정 지원하려고 하는데 입학 전 면담이 필요한지요?

박사과정은 교수별로 선발 정원이 한정되어 있으며, 지도교수를 미리 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박사과정 지원을 희망하시는 분은 희망 지도교수에게 이메일로 연락하고나서 사전 면담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9:

장학금 지원은 어떻게 되나요?

다양한 소스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비 부담을 줄여주려고 합니다.

  • BK 21장학금: 지도교수가 매학기 풀타임 신입생을 선정합니다(명수는 보통 학기당 3~4명). 액수는 석사는 학기별 360만원, 박사는 600만원 정도입니다.  과제 규정상 파트타임 (4대 보험 가입자)은 지원 자격이 없습니다. 선정되면 매학기 연구실적 (학술지 논문 게재 또는 국제학술대회 발표)을 만들어야 다음 학기로 연장됩니다. 다른 장학금과 중복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구조교 장학금: 지도교수가 풀타임 학생 1명을 선정합니다. 액수는 학기별 200만원 정도입니다. 지도교수의 연구와 행정 업무를 보조합니다.

  • 강의조교 장학금: 지도교수가 풀타임 학생 1~2명을 선정합니다. 액수는 학기별 150만원 정도입니다.  지도교수와 강사의 수업 준비와 행정 업무를 보조합니다.

  • 프로젝트 인건비: 산학, 정부과제를 수행할 경우 풀타임 학생으로 참여 연구원을 선정합니다. 과제별로 액수가 다릅니다.  프로젝트는 학생들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인건비만을 위한 프로젝트는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재학시 성적 우수자에게는 정보대학원에서 매학기 학점 기준으로 성적 장학생을 선발합니다. 매학기 보통 12명 정도 선정됩니다 (100~200만원). 파트타임 학생도 9학점 이상 수강 조건이면 선정가능합니다.